삼성 에어컨 철거 방법: 안전하고 올바르게

삼성 에어컨 철거 방법: 안전하고 올바르게

 

목차

1. 에어컨 철거 전 준비 사항
2. 에어컨 냉매 회수 (펌프 다운)
3. 배관 분리
4. 실내기 분리
5. 실외기 분리
6. 철거 후 마무리

1. 에어컨 철거 전 준비 사항

에어컨을 철거하기 전에는 안전을 위해 몇 가지 준비를 해야 합니다. 먼저, 에어컨 전원 플러그를 뽑아 전원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이는 감전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또한, 작업 공간 주변을 정리하여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합니다. 필요한 공구(드라이버, 렌치 등)를 미리 준비해 두면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냉매 회수 (펌프 다운)

에어컨 냉매는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회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펌프 다운’이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먼저, 에어컨을 냉방 운전 모드로 작동시킨 후 실외기 쪽의 가는 배관(고압 배관) 밸브를 잠급니다. 약 10~15초 정도 후 굵은 배관(저압 배관) 밸브도 잠급니다. 이 과정을 통해 냉매가 실외기로 모이게 됩니다. 펌프 다운 작업 시에는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배관 분리

냉매 회수가 완료되면 배관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배관의 연결 부위를 렌치 등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배관 내부에는 잔여 냉매나 오일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분리한 배관의 끝은 테이프 등으로 막아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4. 실내기 분리

배관을 분리한 후에는 실내기를 벽에서 분리합니다. 실내기는 보통 벽에 고정된 거치대에 걸려 있습니다. 거치대에서 실내기를 들어 올려 분리합니다. 이때, 실내기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실외기 분리

실외기는 보통 실외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외기 받침대나 고정 장치에서 실외기를 분리합니다. 실외기는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안전에 유의하여 작업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 두 명 이상이 함께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철거 후 마무리

모든 부품을 분리한 후에는 철거했던 자리를 정리합니다. 벽에 남은 거치대나 배관 구멍 등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분리한 부품들은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폐기합니다. 냉매는 지정된 폐기물 처리 방법에 따라 처리해야 합니다.